[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이상범 안양 KGC 감독이 김태술과 오세근의 복귀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재활에 박차를 가하는 중 선수들이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상범 감독은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술과 오세근은 복귀를 위해 재활 훈련 강도를 높이던 중 통증을 느꼈다.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인지 통증이 지속될 것이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김태술은 지난 7일 SK전, 어깨 부상 중인 오세근은 지난 10일 동부전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는 29일 KT전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통증으로 인해 복귀 시점이 미정으로 남게 됐다.
김태술과 오세근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감독은 “김윤태 정휘량 최현민 같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두 선수가 좀 더 여유를 갖고 복귀할 수 있다”며 팀이 하나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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