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맏형’ 최경주(43.SK텔레콤)이 국가대항전 성격인 골프월드컵에서 샷 난조로 결국 중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24일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멜버른골프장(파71.7046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 1오버파 28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리카르도 산토스(포르투갈)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국가대항전 격인 골프월드컵에서 최경주가 개인전 공동 15위에 머물며, 배상문과 함께 한국은 15위에 자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개인과 단체전 우승컵을 안은 데이는 개인전 우승상금 120만 달러에 단체팀 상금 60만 달러의 절반인 30만 달러를 더해 150만 달러를 잭팟을 터뜨리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팀은 최경주와 함께 출전한 배상문(27.캘러웨이)이 11오버파 295타 공동 52위에 머물면서 단체팀 합계 12오버파
2011년 우승국인 미국팀은 매트 쿠차, 케빈 스틸먼이 출전해 합계 7언더파로 2위에 올라 자존심을 지켜냈다. 뒤를 이어 이시카와 료와 타츠하라 히데토가 출전한 일본은 5언더파로 덴마크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덴마크는 비욘이 단독 2위에 올랐지만 톨본 올레센이 3오버파로 부진하며 3위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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