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토트넘에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4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 경기 승리로 7승1무4패 승점 22점으로 단숨에 빅4(맨유 경기 전)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은 이 경기 전까지만 해도 11경기 6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었지만 12실점 째를 기록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6승2무4패 승점 20점으로 9위까지 떨어졌다.
맨시티가 토트넘을 5-0으로 꺾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요리스는 볼 처리 미숙으로 또 한 번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중간 차단된 볼은 곧바로 맨시티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요리스는 전반 34분 아게로의 슈팅을 막았지만 흐른 볼은 네그레도의 하프발리 슛으로 연결됐다. 볼은 최종적으로 산드로를 맞고 자책골로 처리됐다. 전반 40분 이번에는 나바스의 크로스를 아게로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가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3-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토트넘은 홀트비를 빼고 공격수 아데바요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맨시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야야투레의 패스를 받은 아게로는 리그 10호골을 작렬시켜 수아레스, 스터리지(이상 리버풀)를 제치고, 득점랭킹 단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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