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간 새로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이 이달 내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알려져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의 미국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본의 복수 언론은 일본야구기구(NPB) 이토 오사쿠 법규부장이 메이저리그와 협상을 위해 26일 미국으로 건너가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토 부장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순조롭게 일이 진행된다면 28일까지 새로운 제도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간의 새로운 포스팅시스템 제도가 이달안에 도입될 전망이라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미국진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 언론은 “현재 미일간의 포스팅시스템의 제도가 해지 상태에 있지만, 라쿠텐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생각하고 있어 새로운 제도의 성립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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