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에서 류현진의 ‘절친(절친한 친구의 준말)’으로 알려졌던 루이스 크루즈(29)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즈 입단을 확정, 발표했다. 등번호는 미정이다.
멕시코 출신인 크루즈는 2008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피츠버그, 밀워키에서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2012년 다저스에서 78경기 출전, 타율 0.297 OPS 0.753 6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루이스 크루즈가 2014년을 일본 프로야구에서 맞이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1년에도 일본 진출을 시도했던 그는 결국 2년 만에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게 됐다. 크루즈는 “롯데에 입단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팬들의 응원이 굉장하다고 들었기에 지금부터 기다려진다. 제대로 몸을 만들어 새 시즌에 대비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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