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02년 월드컵 4강행을 이끈 거스 히딩크(67) 감독이 한국에서 무릎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 송준섭(서울제이에스병원 원장) 박사는 지난 26일 “히딩크 감독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해 오른쪽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방한 일정이 정해지면 수술 방법과 치료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무릎수술을 위해 내년 초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송 박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2년 런던올림픽 대회 당시 대표팀의 주치의를 맡았으며, 현재도 이청용(볼턴)을 비롯한 홍명보호 선수들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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