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좌완 투수 테드 릴리(37)가 다시 한 번 은퇴 의사를 밝혔다.
‘MLB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투수 릴리가 은퇴 의사를 확인했다’며 그의 소식을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릴리는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역에서 은퇴한다. 더 뛰고 싶지만, 이것이 현실적인 결정”이라며 선수 생활을 접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노장 좌완 테드 릴리가 은퇴 의사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28일 베네수엘라 언론 ‘엘 우니버살’은 “내 몸이 더 이상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는 릴리의 말을 인용,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그의 에이전트인 래리 오브라이언이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반박한 바 있다.
논란에 휩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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