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9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K리그 챌린지 마철준(광주FC)에게 추가 출전정지 2경기 및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마철준은 지난 23일 경찰과의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에서 후반 42분 축구화 바닥으로 상대 정강이를 가격하는 위험한 행위로 퇴장을 받았다.
퇴장으로 받은 2경기 출장정지는 당해연도에 한해 적용되나 상벌위 징계는 다음 시즌까지 연계된다. 따라서 마철준은 K리그 챌린지 최종 35라운드(11월30일)
박영렬 상벌위원장은 “선수는 자신의 위험한 플레이가 상대 선수는 물론 자신의 팀에 피해를 끼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특히 K리그에서 많은 시간 활동한 고참 선수의 경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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