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시절 팀 동료였던 라이언 긱스를 칭찬하고 나서 화제를 모았다.
잉글랜드 일간지 ‘미러’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박지성이 ‘선배’ 긱스에게 전한 덕담을 공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박지성은 “긱스는 우러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어디를 가도 긱스 같은 선수는 찾을 수 없다”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고, 맨유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 긱스, 박지성이 영국언론을 통해 긱스를 칭찬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MK스포츠 DB |
긱스와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박지성이 맨유로 이적하며 연을 맺었다. 둘은 모두 왼쪽 측면
긱스는 지난 23년간 맨유에서 1,000경기 이상을 뛰었으며, 우승만 34회를 차지한 맨유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칭송받는다. 긱스는 올 시즌 선수 겸 코치로 여전히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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