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짐 존슨(30) 영입에 나섰다.
‘FOX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볼티모어의 우완 투수 존슨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은 2014시즌 이후 FA가 되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볼티모어에서 데뷔한 존슨은 8시즌 동안 18승 26패 122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년간 101세이브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이 연봉조정 마지막 해로, 연봉이 1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볼티모어는
다저스는 2013시즌 도중 합류, 셋업맨 역할을 했던 브라이언 윌슨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펜에 무게감을 더할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존슨의 다저스행이 성사될 경우, 2014시즌 켄리 잰슨과 함께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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