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추신수의 원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가 외야 물갈이에 나섰다.
신시내티는 3일(한국시간) 사비에르 폴과 데릭 로빈슨을 논-텐더 FA로 공시했다. 두 선수는 FA 자격을 획득, 전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폴과 로빈슨은 모두 신시내티 외야의 백업 요원이었다. 이들은 개막전에서 부상당한 라이언 루드윅이 복귀할 때까지 좌익수로 뛰며 그 공백을 메웠다. 폴은 97경기에서 7홈런 32타점 타율 0.244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가 사비에르 폴을 비롯한 두 명의 외야 백업 선수를 FA로 내보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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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는 2014시즌 제이 브루스와 루드윅, 로스터 확장 기간 두각을 나타낸 빌리 해밀턴, 여기에 슈마커를 비롯한 새 영입 선수들을 위주로 외야를 재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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