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FOX 스포츠와 야후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오클랜드의 외야수 세스 스미스와 샌디에이고의 우완투수 루크 그레거슨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다”고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장타력이 있는 외야수인 스미스를 얻었다. 2007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스미스는 올해 오클랜드서 117경기에 나섰다. 타율 2할5푼3리 93안타 49득점 8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정교한 유형이라기보다는 한 방이 있는 유형으로 올해는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콜로라도 소속으로 15홈런 이상씩 때렸다. 투수 친화형 홈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오클랜드로 이적한 2012년에도 14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결국 타선에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이 부족한 샌디에이고는 필요한 타자를 채웠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구원투수 루크 그레거슨과 외야수 세스 스미스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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