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포수 재로드 살타라마치아가 마이애미 말린스로 옮길 예정이다.
FOX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4일 살타라마치아가 마이애미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에 2100만 달러로, 현재 신체검사만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타라마치아는 이번 시즌 정규 시즌 121경기에 출전, 타율 0.273 OPS 0.804를 기록하며 팀이 동부 지구 우승을 하는데 기여했다. 포수지만 스위치히터로 좌우 타석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살타라마치아는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주전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획득했지만, 보스턴은 그 대신 A.J. 피어진스키를 선택했다. 살타라마치아는 내셔널리그 최약체인 마이애미에서 명예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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