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하이원리조트 오픈이 내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로 다시 개최된다.
KLPGA는 지난 6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컨벤션 호텔에서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가칭) 개최에 대한 제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와 KLPGA 구자용 회장은 골프의 저변확산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KLPGA가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는 본 대회(총상금 미정)는 2014년 8월 말경에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첫 개최되며, 2016년까지 3년간 치러지게 된다.
KLPGA가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 개최 제휴협약식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와 KLPGA 구자용 회장. 사진=KLPGA 제공 |
이에 KLPGA 구자용 회장은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의 개최를 결정해 주신 강원랜드의 최흥집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던 ‘하이원리조트컵 채리티 여자오픈’은 당시에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최고의 대회로 손 꼽힌바 있다. 지금의 KLPGA투어가 형성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한 초석이 된 대회였으며, 이번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KLPGA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서희경, 유소연, 안신애 등 스타급 우승자를 배출했다. 또한채리티 대회 방식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데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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