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스포르팅 캔자스시티가 2013 미국 프로축구(MLS) 우승을 차지했다.
캔자스시티는 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MLS컵 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캔자스시티는 후반 7분 알바로 사보리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1분 오렐리엔 콜린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10명의 키커가 나선 끝에 캔자스시티가 승리를 거뒀다.
서부와 동부 컨퍼런스로 나눠 시즌을 치르는 MLS는 각 컨퍼런스 상위 3팀과 4, 5위 팀 간의 플레이오프 승자까지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결승전은 MLS컵으로 불리며, 단판 승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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