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이대호를 떠나보낸 오릭스 버팔로스가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윌리 모 페냐(31)를 영입한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야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페냐가 오릭스와 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 1년에 1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냐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185경기를 뛰었다. 22홈런 92타점 타율 0.268 OPS 0.780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대호와 페냐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둘은 2014시즌 옷을 바꿔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릭스는 기존 타자 외국인 선수인 이대호, 아롬 발디리스와 결별이 유력하다. 외국인 타자 두 명이 연달아 빠져나가는 것이 유력해지면서 그 공백을 페냐로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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