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에 이어 또 한 명의 일본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할 예정이다. 히로시마의 투수 마에다 겐타(25)가 그 주인공이다.
마에다는 일본 야후를 통해 10일 공개된 단독 인터뷰에서 “가능한 가까운 미래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국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
2008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한 마에다는 6시즌 동안 71승 50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15이닝을 던져 6피안타 1실점 18탈삼진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 히로시마의 마에다 겐타가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마에다는 2015년 포스팅 시스템 참가 자격을 얻는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4시즌 7년 차 시즌을 맞는 마에다는 빠르면 이번 오프시즌 포스팅 시스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르면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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