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25)가 2014시즌 호흡을 맞출 새 외국인선수 호르헤 칸투(31)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수는 10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올해 외야수 부문 후보에 올라 골든글러브 경쟁을 벌인다. 김현수는 총 3회 수상 경력이 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수상을 했으나 최근 2년간 골든글러브를 끼지 못했다. 김현수는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타고 나서 계속 타지 못했다. 올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여유있는 미소를 지었다.
↑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 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서울)=한희재 기자 |
김현수는 내년 새롭게 타석에서 호흡을 맞출 상대가 나타났다. 지난 9일 두산이 새 외국인선수 칸투를 영입했기 때문. 칸투는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출신의 우타자다.
칸투는 1998년 템파베이에 입단한 뒤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5년 28홈런, 2008년 29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31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김현수는 “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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