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훈남들이 13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봉사활동에는 올해의 선수상인 발렌타인 대상을 차지한 류현우(32)를 비롯해 김형태(36), 장타왕 김태훈(28), 신인왕 송영한(22.핑) 등 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이인우(41)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사랑의 쌀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인우 선수회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쌀 전달과 함께 급식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추운 겨울날 불우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