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KCC 김민구가 2쿼터 중반 수비를 하기 위해 뛰어가던 던 중 SK 헤인즈와 충돌해 쓰러져 경기가 중단됐다. 고통을 호소하던 김민구가 김효범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향하고 있다. 한편 김민구를 밀친 헤인즈의 행동이 고의성이 보인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KCC 허재 감독은 헤인즈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