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3일 만에 안산 신한은행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20득점을 터뜨린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워 68-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10승 1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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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는 우리은행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퀸과 양지희 등의 연속 득점이 터지
신한은행은 4쿼터 풀코트 프레스를 펼치며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주장 임영희가 귀중한 득점을 올려주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직전까지 김연주의 3점슛과 최윤아의 득점으로 포기하지 않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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