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아시안투어 태국 골프 챔피언십에서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가르시아는 15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과 유러피언투어 파이널시리즈를 최초로 동시에 석권한 세계랭킹 3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18언더파 270타)을 4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 아시안투어 태국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캡쳐 |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발판 삼아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선두 자리로 올라선 후 3, 4라운드에서도 빼어난 샷 감각을 유지해 결국 우승컵에 입맞춤을 했다.
특히 초청선수
한편, 한국선수 중에서는 백석현(23)이 8언더파 280타로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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