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강팀과의 대결에서 두 번 연달아 대패를 당한 토트넘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끝내 경질되고 말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 보아스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양자 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됐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최근 팀 부진으로 인해 경질설에 휘말렸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결국 팀을 떠나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난해 7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부임 18개월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 토트넘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끝내 경질됐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리버풀과의 경기 후 경질 문제에 대해 “패배의 책임은 모두 내가 지겠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흘러가지 않는다. 경질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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