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 밀란이 AS 로마와 비기면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무승부가 무려 5차례나 된다.
AC 밀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13-14시즌 세리에A 16라운드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AC 밀란은 1-1로 맞선 후반 6분 골키퍼 가브리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32분 터진 문타리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 AC 밀란의 주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AS 로마도 다르지 않다. 무승부가 지나치게 많다. 최근 세리에A 6경기 가운데 5번이 무승부였다.
AC 밀란은 4승 7무 5패(승점 19점)를 기록, 10위로 올라섰다. AS 로마는 11승 5무(승점 38점)로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선두 유벤투스(승점 43점)와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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