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허구연 KBO 야구발전 실행위원장이 프로야구의 사회 환원이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허구연 위원장은 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O와 경찰청의 ‘실종 없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 허구연 KBO 야구발전 실행위원장이 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경찰청과의 ‘실종없는 안전한 사회’ 업무협약식에 참석, "더욱 많은 사회환원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허구연 위원장 역시 이같은 뜻에 동조하며 한발 더 나아가 “KBO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좀 더 많은 사회환원 활동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허 위원장은 “프로야구가 한국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프로 스포츠는 승부를 논하는 곳이지만 어떤 기관이나 사회적 도움없이는 활성화 되기 힘들다. 사회적 이바지는 중요한 사안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KBO의 브랜드가 한층 발전 될 것이라 생각하고 선수들이나 프로야구 관계자들에게도 자긍심을 안겨 줄 것이라 예상한다”며 “비단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이 고취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했다.
승부와 돈 만이 강조되고 있는 프로스포츠의 현실을 넘어 팬과 국민들에게 사회 환원 및 기부에 대한 의미를 전달 하게 됐다는 시각이다.
마지막으로 허 위원장은 “이런 뜻 깊은 자리에 KBO가 동참할 수 있다니 야
한편, KBO와 경찰청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로 장소를 옮겨 롯데월드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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