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자신의 고객 켄드리스 모랄레스(30) 홍보 활동에 나섰다.
보라스는 18일(한국시간) FOX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메리칸리그 팀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팀도 모랄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랄레스는 1루 및 지명타자 FA 시장에 마지막으로 남은 선수다. 저스틴 모노(피츠버그→콜로라도), 제임스 로니(템파베이 재계약), 마이크 나폴리(보스턴 재계약) 등이 자리를 찾아가는 사이 팀을 찾지 못하며 FA로 남았다.
↑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모랄레스가 내셔녈리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그를 데려갈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내셔널리그로도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ESPN은 모랄레스가 2월까지 FA로 남아 가격이 떨어질
걸림돌은 퀄리파잉 오퍼다. 모랄레스는 원 소속팀 시애틀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를 붙잡는 팀은 시애틀에게 드래프트 1순위(하위 10개 팀은 드래프트 2순위)를 내줘야 한다. 손해를 감수하고 그를 영입할 팀이 나올지 결과가 주목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