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 양 기구 간의 포스팅 시스템 개정이 합의되면서 다나카 마사히로 이적 시장이 열렸다. 원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허락만 떨어지면 본격적인 영입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인 ‘스타 트리뷴’에 따르면, 다나카가 공식적으로 포스팅이 되면 미네소타를 포함, 최소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절반이 그에게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스팅에 입찰해도 영입에 실패할 시 비용 부담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이 영입전에 발을 담글 것으로 보인다.
↑ 다나카 마사히로를 놓고 영입경쟁이 치열하다. 최소 15개 팀이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포스팅 시스템 개정이 변수가 되면서 다나카 영입전은 점차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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