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5-59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11승1패로 공동 2위(6승5패)인 청주 KB스타즈, 안산 신한은행을 4.5경기차로 따돌리며 무서운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홈 경기 7연승을 이어가며 안방 최강자 면모도 지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막판 추격에 실패하며 3승9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 춘천 우리은행 가드 박혜진이 승리를 확신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에 주춤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엠버 홀트의 3점슛과 김한별의 자유투로 58-62,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박혜진이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노엘 퀸이 1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삼성생명은 니키 그린이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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