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무리 투수 그랜트 발포어의 볼티모어 계약에 제동이 걸렸다.
MASN은 20일(한국시간) 발포어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발견됐고, 계약이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발포어는 이보다 앞서 볼티모어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신체검사 단계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 부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MASN에 따르면, 발포어의 부상은 “해결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그의 계약이 취소될 위기에 처한 것.
↑ 볼티모어와 계약한 마무리 투수 그랜트 발포어가 건강 이상으로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FA 시장에 나온 그는 볼티모어를 비롯, 시애틀 등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볼티모어를 선택했다. 짐 존슨을 오클랜드로 보낸 볼티모어는 그를 새로운 마무리로 낙점한 상황. 그러나 계약 절차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계획이 헝크러질 위기에 처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