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류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는 K-POP 스타들과 함께 시각 장애인을 돕기 위한 앨범을 제작한 것이 화제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뒷모습을 주로 다루는 페이지 ‘CUT4’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새로운 K-POP 노래를 계약했다. 꼭 들어봐야 한다’는 제목과 함께 류현진의 근황을 전했다.
류현진은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신지훈 등 큐브 엔터테이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류-큐브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스마일 어게인’은 트러블메이커, 지나와 함께 부른 노래다. 앞으로 큐브 엔터테이먼트는 이 노래를 포함 총 2곡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 류현진이 시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그의 활동을 주목했다. 사진= MLB 닷컴 CUT4 캡쳐 |
‘CUT4’는 “놀라운 노래, 놀라운 뮤직비디오, 놀라운 류현진이다. 웃고 또 웃게 만든다”며 류현진의 모습을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올린 류현진은 연말까지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1월초 미국으로 출국,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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