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언론이 추신수(31)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것을 비중 있게 다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홈페이지 첫 뉴스로 추신수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텍사스는 2010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팀 출루율 4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2013 시즌에는 팀 출루율 3할2푼3리로 7위에 그쳤다. 추신수가 기록한 출루율 4할2푼3리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좌타자 외야수◁ 중 다섯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텍사스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것이다.
↑ 미국 언론이 추신수의 계약을 비중 있게 다뤘다.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가 텍사스를 택한 이유에도 관심을 보였다. 야후스포츠는 최근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
뉴욕포스트는 “추신수는 텍사스를 가장 우선시 하고 있었다. 텍사스의 생각을 듣기 전에 양키스 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추신수의 행선지로 거론됐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역 언론들도 추신수의 텍사스행을 발 빠르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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