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훈, 생애 첫 올스타전 3점슛왕 등극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변기훈(SK)이 생애 첫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왕에 등극했다.
변기훈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18점을 얻어 12점에 그친 박래훈(LG)을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 2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변기훈과 박래훈이 3점슛 콘테스트 결승을 벌이고 있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올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는 강병현 김민구(이상 KCC) 두경민(동부)이 부상으로 불참해 총 변기훈 박래훈 조성민(KT) 차바위(전자랜드) 전성현(KGC) 등 5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조성민을 제외한 4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렀다.
박래훈은 전성현을 13-12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변기훈은 차바위를 12-9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변기훈과 박래훈은 5개 지점에서 총 30개의 3점슛을 시도해 변기훈이 박래훈을 18-12로 압도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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