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이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을 이르면 내년 5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지난 22일 JFA하우스에서 임시위원회를 열어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사무라이 블루(일본축구대표팀 별명)’의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일정이었다.
하라 히로미 기술위원장은 “내년 5월초에 브라질월드컵에 나갈 23명의 선수를 발표할 계획이다. J리그 일정을 고려해 경기 전날에는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일본은 2014브라질월드컵 로드맵을 짰다. 이르면 내년 5월 7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브라질월드컵 본선 준비 계획도 세웠다. 소집은 내년 5월 19일 하며, 국내파와 해외파로 2차례 나눠 이뤄진다. J리그 소속 선수들이 소집 이틀 전 경기가 있어, 휴식을 취한 후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즌 일정이 일찍 끝나는 해외파 중심으로 먼저 소집해 훈련한다.
일본은 내년 5월 28일 유럽 혹은 북중미로
한편, 일본은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내년 6월 15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 첫 판을 치른 뒤 그리스(20일), 콜롬비아(25일)와 차례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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