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무리 투수 조나단 파펠본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잔여 연봉 중 일부를 부담할 의사도 드러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파펠본 트레이드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필라델피아가 2년 2600만 달러에서 옵션 행사시 최대 3년 39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그의 계약 중 일부를 부담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보스턴의 마무리로 활약한 파펠본은 2012년까지 매 시즌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2년 필라델피아 이적 이후에도 2년 동안 131경기에서 67세이브 평균차잭점 2.67을 기록했다.
마무리로 제 몫을 다했지만,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스카우트들은 파펠본이 지난 시즌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데에는 운이 따랐다며 그를
평가는 박하지만, 마무리로서 가능성이 검증된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경우 마무리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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