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했던 마무리 크리스 페레즈 영입에 나섰다.
LA타임즈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FA시장에 나온 페레즈와 1년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200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페레즈는 2009년 클리블랜드로 이적, 다음 해부터 마무리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4시즌 동안 242경기에서 123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11, 2012시즌에는 올스타로 뽑혔다.
2013시즌 54경기에 나와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33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
다저스가 페레즈 계약에 성공하게 되면 켄리 잰슨, 브라이언 윌슨에 이어 또 한 명의 마무리 경험이 있는 불펜을 영입하게 된다. 페레즈는 윌슨과 함께 셋업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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