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전일본선수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도 미키(26)의 후원자가 지속적으로 그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4일 “안도 미키의 후원자인 타카스 클리닉 원장이 후지TV ‘논스톱’에 출연해 그녀의 피겨 스쿨 개설에 앞장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 안도 미키는 다카스 원장의 후원으로 피겨 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다. 사진=MBN스타 |
시작은 안도 미키의 은퇴 은터뷰에서 비롯됐다. 23일 전일본선수권 7위에 머물러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실패한 안도 미키는 대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피겨 꿈나무들을 올림픽으로 데리고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는 제 2의 인생으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는 뜻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타카스 원장은 안도 미키의 은퇴를 아쉬워했으나 새 길을 선택한 그녀를 응원
앞으로 안도 미키는 타카스 원장과 함께 피겨 학교를 개설해 빙상 위의 신데렐라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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