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재결합한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가와사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와사키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메이저리그 40인 명단 진입에 도전한다.
가와사키는 2013시즌 토론토에서 96경기에 출전, 1홈런 24타점 타율 0.229 출루율 0.326 장타율 0.308을 기록했다.
타격은 부진했지만, 호세 레예스, 브렛 로리 등 주전 내야수들이 부상당한 틈을 타 대체선수로 뛰면서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다
시즌이 끝난 뒤 40인 명단에서 제외되며 FA 신분을 얻은 가와사키는 오릭스, 요미우리, 소프트뱅크 등 일본프로야구 구단들로부터 복귀 제의를 받았지만, 다시 토론토와 재결합하며 기회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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