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이광종호가 아시아 제패라는 깃발을 들고 출국한다.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한 자신감도 충전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대표팀이 내년 1월 오만에서 열리는 AFC U-22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26일 오후 1시 출국한다. 대표팀은 일단 이란 키시(Kish) 섬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1월5일 대회가 열리는 오만에 입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정복을 위해 26일 출국한다. 이란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뒤 오만으로 입성할 계획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23명의 최종엔트리에는 FC서울의 윤일록을 비롯해 포항의 문창진, 전북의 권경원, 전남의 이종호 등 K리그의 젊은 피들이 이름을 올렸다. FC도쿄의 장현수와 주빌로 이와타의 백성동 등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들과 함께 이광종 감독은 아시아 정상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AFC U-22 챔피언십은 2014년 1월11일부터 오만에서 열리며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북한 이란 호주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개최국 오만을 비롯해 요르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 AFC U-22 챔피언십 참가 명단(23명)
GK : 조현우(대구) 노동건(수원) 김경민(제주)
DF : 이기제(시미즈) 이재명(전
MF : 최성근(반포레 고후) 남승우(제프 유나이티드) 권경원(전북) 윤일록(서울) 김영욱(전남)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FW : 문창진(포항) 황의조(성남) 문상윤(인천) 김선민(울산) 김현(성남) 이종호(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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