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 월콧과 포돌스키의 가세로 새 힘을 얻고 있다.
아스날은 오는 29일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스날은 현재 12승3무3패(승점 39점)로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아스날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시티(38점), 첼시(37점), 리버풀(36점)이 차례로 승점 1점 간격으로 순위를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 부상에서 복귀한 월콧은 최근 3경기 4골을 몰아넣으며 아스날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
앞서 지난 14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부터 선발로 나선 월콧은 최근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3경기에서 연속 선발로 나선 월콧은 4골(맨시티, 웨스트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스날은 발 빠른 월콧의 복귀로 맨시티전 대패(3-6패)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포돌스키 역시 지난 웨스트햄전을 통해 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해 여전한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후반 교체돼 들어와 월콧의 역전골에 관여하더니 전매특허인 왼발 슛으로 복귀골까지 신고했다. 월콧과 포돌스키는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아스날의 전방위 공격을 담당하고 있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들은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스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 4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포돌스키가 뉴캐슬전 골을 노린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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