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K리그 챌린지 소속의 부천FC1995가 구단 곽경근 감독에게 직무정지라는 징계명령을 내렸다.
부천 구단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최근 선수 선발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프로팀 곽경근 감독이 개인명의의 유소년 축구 클럽을 운영함으로 인해 빚어진 일이라는 판단과 함께 이 부분에서의 의혹 해소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 생각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구단은 곽경근 축구클럽 및 부천FC U-18 유소년팀과 곽경근 감독의 관계를 파악하고 나아가 곽경근 축구클럽 소속 선수 학부모로부터 징수한 회비 사용의 투명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K리그 챌린지 소속의 부천FC1995가 구단 곽경근 감독에게 직무정지라는 징계명령을 내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와 관련 부천FC 구단은 “구단이 곽경근 축구클럽에 대한 두 차례 감사 요청에 불응하
이번 결정에 따라 곽경근 감독은 내년 1월10일까지 직무가 중지된다. 기간까지 명확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거취는 불투명할 수 있다.
[lastuncl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