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26)이 2일 지난해 2억 1000만원에서 90.5% 인상된 4억원에 2014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손아섭은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고액 연봉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보다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시즌은 개인적으로도 기대되고 팀 전력도 보강되었기에 우승할 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근성을 깨워 팀 목표에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해 타율 3할4푼5리(전체 2위), 안타 172개(전체 1위), 도루 36개(전체 2위) 등 타격 및 주루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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