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이 시작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ESPN의 제이슨 스타크는 3일(한국시간) ‘아직 상황을 판단하기 이르지만, 관심 있는 팀들 사이에서 꾸준히 시애틀을 경계하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애틀은 지난해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7년 1억 750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이번 겨울 FA 최대어인 로빈슨 카노와 10년 2억 4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아직 대형 계약을 성사시킬 힘이 남아 있다는 것이 경쟁 구단들의 생각이다.
↑ 시애틀 매리너스가 다나카 영입전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다나카가 시애틀에 합류할 경우, 시애틀은 텍사스, 오클랜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 진출하는 다나카는 포스팅 상한선(2000만 달러)을 제시하는 구단이면 어느 팀이든 협상이 가능하다. 협상 마감시한은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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