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조던 짐머맨과의 재계약을 위해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의 아담 킬고어는 3일(한국시간) 내셔널스와 관련된 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는 ‘워싱턴이 다나카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 답했다.
워싱턴은 그동안 다나카를 스카웃한 팀 중 하나다. 킬고어에 따르면, 이들은 다나카를 다르빗슈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형은 다른 투수로 보고 있다. 다르빗슈처럼 구위가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위력적인 싱커를 바탕으로 뛰어난 땅볼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 워싱턴 내셔널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보다는 조던 짐머맨과의 재계약을 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없다고 단정 짓지는 않았다. 짐머맨과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을 경우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수도 있고, 그때는 다나카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