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인천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남일이 인천을 떠난다. 행선지는 전북현대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관계자는 3일 “김남일이 전북 입단을 확정지었다. 오늘(3일) 인천 구단을 방문해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면서 이적사실을 알렸다.
↑ 인천과의 재계약설이 나돌던 김남일이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행선지는 전북현대다. 사진= MK스포츠 DB |
당시 이야기가 나돌았을 때는 김남일이 파주NFC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을 때다. 인천 구단 측은 “김남일이 교육을 마치고 나오면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로 시간을 끌었다. 하지만, 최종결론은 결별이었다.
관계자는 “이미 김남일의 마음이 인천을 떠나 있었다.
김남일은 조만간 전북에 합류할 예정이고, 8일부터 진행될 전북의 브라질 전지훈련에 동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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