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안드레 애거시(미국, 은퇴)의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넘어섰다.
나달은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액손 모바일 오픈(총상금 119만5500 달러)에서 가엘 몽피스(프랑스, 세계랭킹 31위)를 2-1(6-1 6<5>-7 6-2)로 제압하고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안드레 애거시(은퇴)의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넘어섰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나달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몽피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9승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특히 나달은 지난 2009년, 2012년 이 대회에서 몽피스에게 2패를 당했던 설욕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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