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춘천)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모니크 커리(KB)를 앞세운 남부선발이 중부선발에 승리를 거뒀다.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남부선발(삼성생명, 신한은행, KB)이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에 98-90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역대 통산 성적은 중부와 남부가 나란히 4승으로 동률을 이뤘다.
↑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5일 오후 2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남부선발이 98-90으로 중부선발을 꺾고 5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MVP에 선정된 남부 커리(KB 스타즈)가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춘천)=김영구 기자 |
남부선발은 전반전까지 43-44로 끌려갔다. 하지만 승부는 3쿼터부터 남부선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43-44, 1점차로 뒤진 채 후반전을 시작한 남부선발은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커리와 김연주(6점)·최윤아(5점)가 힘을 더하면서 71-66, 5점차 리드를 잡고 3쿼터를 마쳤다.
남부선발은 4쿼터 더욱 세차게 중부선발을 몰아붙였다. 4쿼터 초반 중부선발의 강영숙(KDB생명)과 샤샤 굿렛(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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