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윤형빈 응원…과거 발언도 ‘화제’

국내 활동 중인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26)이 윤형빈(33) 격투기 데뷔를 응원하고 나서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과거 임수정 사건에 대한 그의 발언도 주목을 끌었다.
6일 오후 파비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형빈 형님 화이팅!”이라는 글과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를 알리는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윤형빈 데뷔전과 맞물려 이른바 ‘임수정 사건’에 대한 파비앙의 과거 발언도 재차 화제를 모았다.
임수정 사건은 2011년 7월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서 한국 여자 격투기 선수인 임수정이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치 등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경기를 벌인 사건을 말한다.

↑ 배우 피비앙이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전을 응원했다. 더불어 임수정 사건과 관련한 파비앙의 발언이 누리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임수정 사건 뒤 파비앙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 뉴스를 보다 임수정 사건을 보고 정말 미쳤다는 생각을 했다. 열 받는다. 방금 동영상을 봤는데 너무 화가 난다. 3대 1로 나랑 해보자. 돈가스 같은 X들”이라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당시 일본 개그맨들은 헤드기어와 무릎 보호대까지 착용했으며, 격투기 유경험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상 중이었던 임수정은 20㎏이상 체급차이가 나는 남자들을 상대로 집단 린치에 가까운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한편 윤형빈은 다음달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에 출전해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23)와 라이트급(70kg급)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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