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前 시카고 컵스 소속의 내야수 라이언 테리엇(34)이 공식 은퇴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데일리 디쉬’는 6일(한국시간) 테리엇의 은퇴 사실을 보도했다. 올해 34세의 테리엇은 지난 2012년 마지막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로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지 못했고, 결국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통산 8시즌 동안 컵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쳤고, 통산 타율 2할8푼1리 출루율 3할4푼1리 장타율 3할5푼 911안타 17홈런 257타점 121도루를 기록했다.
전성기는 컵스에서 보낸 2007년부터 2010년까지였다. 이 기간 동안
개인 수상은 없었지만 우승복은 많다.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 2012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각각 유니폼을 바꿔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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