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성남 시민프로축구단(가칭)의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5일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재명 시장은 경상남도 양산으로 동계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의 출발 현장을 찾아 격려한 뒤 곧바로 신문선 대표이사와 함께 선수단 숙소를 둘러봤다.
↑ 성남의 이재명 시장(왼쪽)이 신문선 대표이사(오른쪽)와 함께 선수들의 숙소를 둘러본 뒤 개선을 약속했다. 사진= 성남 시민구단 제공 |
이재명 시장은 이런 문제점에 대한 신문선 대표이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수단 방과 라커룸, 치료실, 서키트 트레이닝장 등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낡고 헤진 시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개선의지를 보였고 시설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도 신경 쓸 것을 약속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의 복도를 둘러보면서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그림 등을 배치해 밝은 분위기를 만
이재명 시장은 “직접 선수단 숙소를 둘러보니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더욱 느낀다.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이재명 시장께서 적극적인 시설 개선을 약속해 2014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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