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자유 계약 우완 구원 투수 스콧 애치슨(38)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ESPN은 7일(한국시간) 애치슨과 클리블랜드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애치슨은 스프링캠프 경쟁을 통해 빅리그 진입을 노릴 계획이다.
지난 시즌 애치슨은 뉴욕 메츠 소속으로 50경기에 나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하지만 2번의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직전 시즌에 비해 성적이 대폭 떨어졌다. 애치슨은 2012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42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메츠와 재계약에 실패한 애치슨은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메이저 계약을 보장해주는 팀이 나
이런 경험은 애치슨에게 익숙하다. 비교적 빛으 ㄹ늦게 본 케이스인 애치슨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의 메이저리그 팀과 각종 마이너리그 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도 선수생활을 했다. 통산 성적은 205경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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